현대카드, 알파벳카드 출시 3개월 만에 15만장 발급…업종별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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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카드] |
하나카드와 현대카드가 각각 해외여행 서비스와 업종별 특화 카드의 이용 성과를 발표했다.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를 통해 고객이 절감한 금융비용은 누적 5000억원을 넘어섰으며 현대카드의 '알파벳카드'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발급량 15만장을 돌파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달 말 기준 트래블로그를 통한 고객의 누적 금융비용 절감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앱 '하나머니'에서 58종 통화를 무료로 환전하고 해외 결제 수수료와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고객의 누적 금융비용 절감액이 1000억원에 도달하기까지는 23개월이 걸렸다. 이후 3000억원에서 4000억원까지 증가하는 데 6개월, 4000억원에서 5000억원까지는 5개월이 소요됐다.
트래블로그의 누적 환전액도 지난달 말 기준 8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3월 6조원을 돌파한 이후 6개월 만에 약 2조원이 증가한 것이다. 앞서 누적 환전액이 4조원에서 6조원으로 늘어나는 데는 10개월이 걸렸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기준 해외체크카드 시장에서 44개월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다른 카드 상품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무빙(MOVING)카드'에는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를 적용했다.
하나페이 앱에서 해외결제 수단을 외화 하나머니로 설정하면 트래블로그 카드와 동일하게 58종 통화 무료 환전과 해외 이용수수료 및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앞서 원더카드 2.0과 하나 나라사랑카드에도 적용됐다.
현대카드는 지난 7월 출시한 독자 브랜드 '알파벳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15만장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알파벳카드는 뷰티와 간편결제, 정기결제, 다이닝, 여행 등 소비 영역별로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상품군이다. 상품별 특화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현대카드는 알파벳카드를 기존 범용카드 및 프리미엄카드와 구분되는 별도 브랜드로 구성했다. 전용 서체와 카드 패키지를 새롭게 제작하고 카드 전면에서 현대카드의 기업 로고(CI)를 제외했다.
상품명에도 할인 대상 업종을 반영했다. 뷰티 업종에 특화된 상품은 '알파벳카드 B(Beauty)', 여행 업종에 특화된 상품은 '알파벳카드 T(Travel)'로 구분하는 방식이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기존 현대카드 M 회원이 뷰티 업종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알파벳카드 B를 추가 발급받는 사례도 있었다.
한편 현대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알파벳카드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를 처음 발급받는 알파벳카드 신청 회원이 대상이며, 조건을 충족하면 첫해 연회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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