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ne선 요금납부·로밍 가입까지 처리…4분기 매장안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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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직원이 심플랩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가 고객 의견을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하는 범위를 넓히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고객 참여 플랫폼 ‘심플랩’에는 현재까지 1만4000여 건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17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개선했다.
반영 사례에는 U+one 자녀 계정관리와 5G·LTE 통합요금제, 익시오 로밍콜, 로밍패스, 소방관 우선접속 통신망 등이 포함됐다.
심플랩은 고객이 통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느낀 불편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관련 부서가 검토해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운영 사례로 심플랩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는 ‘2026 KAA 어워즈’ 마케터상 마케팅전략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도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부스터스’로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고객 앱에서는 AI 적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U+one에 ‘요금납부 Agent’를 적용한 데 이어 9월에는 ‘로밍 Agent’를 추가했다. 기존 AI검색이 이용자의 질문에 답한 뒤 관련 화면으로 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새 기능은 실제 이용정보를 바탕으로 필요한 업무까지 이어서 처리한다.
요금납부 Agent는 청구금액과 미납 여부, 할인 내역 등을 안내하고 요금 변동 원인을 확인해준다. 이용자가 원할 경우 대화 화면에서 납부까지 진행할 수 있다.
로밍 Agent는 여행 국가와 일정, 데이터 이용량 등을 토대로 상품을 제안하고 가입까지 지원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로밍 Agent를 통해 상품을 추천받은 고객의 가입 전환율은 기존 AI검색 방식보다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4분기 위치 정보를 활용해 주변 매장을 안내하는 ‘매장안내 Agent’를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주요 통신 서비스로 대화형 AI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다국어와 음성 기능도 적용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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