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신발 굽의 여인
정진선
중력은
차이를 불편해한다
느낌과 달리
사선의 직립은
어떤 감정에 놓여 웃게 한다
벗는 것이 좋을 듯해도
맨발은
당혹이다
여인은
신발을 가방에 넣고
어색함 뒤
관심이 없어지는 기회는
눈빛 인사이다
부러지는 것으로
찰나
내 속
자애의 마음을 보았다
토요경제 / 정진선 기자 sunsun33458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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