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주거 커뮤니티 이어 공공 공간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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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왼쪽)와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인텔릭스] |
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의 체험 접점을 주거단지에서 공공 디자인 공간으로 넓히고 있다.
SK인텔릭스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 디자인 산업 발전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DDP 디자인랩에서 열렸으며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와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인텔릭스는 DDP에서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운영한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기반 에어 솔루션과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 등을 제공하는 로봇이다. DDP 방문객은 현장에서 로봇을 통해 공기 관리와 건강 상태 확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DDP는 전시와 행사, 디자인 콘텐츠가 결합된 서울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민과 관광객 유입이 많고 체험형 콘텐츠가 꾸준히 운영되는 공간인 만큼, 인공지능(AI) 로봇을 실제 방문객 동선 안에서 운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인텔릭스는 앞서 지난달 주거시설 운영·관리 기업 타워피엠씨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타워피엠씨가 관리하는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나무엑스와 주요 환경가전을 공급하기 위한 협력이다.
당시 SK인텔릭스는 강남과 서초, 반포 등 약 1만 세대 규모 주요 단지에서 전시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로비, 헬스장, 골프연습장, 카페 등 입주민 커뮤니티 공간에서 AI 웰니스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번 서울디자인재단 협약은 프리미엄 주거 커뮤니티에 이어 공공 디자인 공간으로 체험 무대를 넓히는 사례다.
웰니스 로봇은 이동 방식, 센서 반응,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을 직접 확인해야 기능을 이해하기 쉬운 제품군이다. SK인텔릭스가 주거단지와 DDP 같은 다중이용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실제 이용 환경에서 제품 활용 장면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로 볼 수 있다.
양측은 디자인 콘텐츠 연계와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SK인텔릭스는 AI 기반 제품을 공공 디자인 공간에서 선보이고, 서울디자인재단은 DDP를 활용해 시민 대상 체험형 디자인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는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서울의 대표 디자인 공간인 DDP와 만나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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