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美 데이터센터 배전반 1689억원 공급계약

이슬기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13: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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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와 2027~2028년 장기공급합의…내년 물량 확정
계약 상대는 미국 자회사…2028년 공급 규모 추가 협의
▲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용 배전 솔루션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미국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고압 배전반의 내년 물량을 확정했다. 2028년 공급 규모는 추가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채대석)은 지난 16일 미국 자회사 엘에스일렉트릭 아메리카(LS ELECTRIC AMERICA)와 약 1689억원 규모의 전력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3.40%이며, 계약기간은 지난 16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LS일렉트릭은 미국 빅테크 기업과 2027~2028년 장기공급합의(LT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27년 공급 예정 금액은 1억2523만달러이며, 2028년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다.

공급 제품은 38킬로볼트(kV)급 고압 배전반이다.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고압 전력을 분배하고 이상 발생 시 전류를 차단하는 장치다.

LS일렉트릭은 저압 배전반과 배전급 변압기, 고압가스 부하개폐기(RMU) 등의 추가 공급도 협의하고 있다. 해당 제품의 계약 여부와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공시상 계약 상대방은 미국 현지 자회사다. 최종 고객사인 미국 빅테크 기업의 명칭과 연결 매출 인식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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