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포우성7차 아파트 단지내에 부착된 삼성물산 프랭카드<사진=양지욱 기자> |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에서 대우건설을 물리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재건축조합은 전날 오후 강남구 개포동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서 열린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을 투표에 부쳐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800명 중 746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403명(54%)이 삼성물산에, 335명은 대우건설에 표를 던졌다. 6표는 무효표였다.
조합 기준 공사비 약 6800억원 규모의 개포우성7차 재건축은 1987년 802가구 규모로 지어진 이 단지를 최고 35층, 1122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정비사업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수인부당선 대모산입구역 인근 더블역세권에 위치해있다. 인근에 영희초와 중동중·고교, 있삼성서울병원 등도 가까워 교육과 교통, 의료 등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구 수 등 사업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지만 향후 압구정, 대치, 도곡 등 강남권에서 진행될 굵직한 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는 데 전략적으로 중요한 구역으로 여겨진다.
삼성물산은 ‘정점에서 밝게 빛난다’는 뜻을 담은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을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43개월이라는 짧은 공사 기간, 조합 예정가보다 낮은 3.3㎡당 868만9000원의 낮은 공사비,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책임 조달을 비롯해 조합원 분담금 4년 유예, 환급금 30일 내 100% 지급,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최고 100억원 자체 부담 등 유리한 금융 조건을 다수 내세웠다.
또 최근 고급 단지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카이브릿지'가 인허가에 장애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이를 제외하는 대신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을 제시했고, 대형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통경축,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을 충족한 설계,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지하주차장 등도 제안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