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11.5%·화장품 13.9% 성장…영업손실 3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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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경산업] |
애경산업(대표 김상준)이 올해 3분기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에서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5% 늘었지만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애경산업은 지난 2일 공시한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서 매출액 19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한 것으로,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사업별로는 생활용품 매출이 1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생활용품 사업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헤어케어와 바디케어 등 퍼스널케어 제품 매출이 13.1% 늘었다.
화장품 사업 매출은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9%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 화장품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에서는 사업구조 재편 이후 에이지투웨니스(AGE20'S)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일본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증가했다. 미국에서도 현지 유통채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은 악화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억원의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직전 분기에는 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43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애경산업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브랜드 마케팅 투자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4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손익은 4억원 손실을 기록했으며, 누적 순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5%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치로, 향후 확정 실적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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