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요 건설사와 간담회…분기별 수주 통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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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부 [연합] |
정부가 중동 지역의 플랜트 발주 지연에 대응해 국내 건설사에 금융과 발주정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대우건설(대표 이강석), DL이앤씨(대표 박상신), 삼성물산(건설부문 대표 오세철) 등 국내 주요 플랜트 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수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1~3분기 국내 기업의 중동 플랜트 수주액은 58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했다. 산업부는 중동전쟁에 따른 신규 프로젝트 발주 지연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약 250억달러로 34.8% 줄었다. 다만 지난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액 187억달러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규모다.
미주 지역 수주액은 112억5000만달러로 189.2% 늘었으며, 전체 수주의 45%를 차지했다. 해양 플랜트 수주액도 50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94.7% 증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일부 신규 사업의 발주가 늦어지고 중국 등 다른 국가와의 수주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지역별·설비별 해외 플랜트 수주 통계를 매 분기 발표하기로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등은 금융 지원과 발주정보 제공, 발주처 협의 등을 통해 기업별 수주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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