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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 식빵 생산라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께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7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40대 여성 근로자 A씨 등 3명이 단순 연기 흡입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근로자 1명은 옥상에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공장 생산동 내부의 식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주간 근무자 12명이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인명 대피를 우선 조치한 뒤 화재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시흥시는 오후 3시 16분 재난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며 “주변 차량은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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