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음식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등푸른 생선, 특히 고등어가 면역력 강화에 좋다. 고등어에는 체내 면역력 높이는, 셀레늄과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풍부해서, 체내에서 항염증 물질을 생성해서 면역력을 높인다. 그뿐만 아니라 DHA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뇌세포를 성장, 발달시켜서, 두뇌 회전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이 필요한 수험생과 직장인에게도 좋은 슈퍼푸드가 바로 고등어이다.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피로에 지친 로마의 시저를 위해서 특별하게 준비했던 음식이 바로 고등어 요리였다. 또, 에스키모 인들은 평소등푸른 생선을 즐겨 먹기 때문에, 동맥경화와 심장병에 거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에스키모 인들 중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민을 간 경우에는, 관상동맥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는 본토 사람들보다 등푸른 생선을 적게 먹어서,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고등어를 장기적으로 일주일에 2번 이상 섭취하면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심장병으로 인한 돌연사를 81%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할 정도이니 고등어의 효능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녹황색 채소도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많이 된다. 녹황색 채소에는 인체에 해로운 독을 없애주고, 배출시켜주는 식물성 섬유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청소해 주는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서 면역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여러가지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스스로 지켜줄 수 있게 하는 힘을 길러준다. 녹황색 채소에 많은 비타민A,B,C와 마그네슘도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기본 물질이다.
녹황색 채소 중에서 브로콜리는 특히 면역력 강화의 묘약이다. 면역력 증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비타민 C가 아주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암효과와 다양한 영양 성분들로 인해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 브로콜리이다. 심혈관 질환을 발생시키는 콜레스테롤도 없애서 깨끗한 혈액과 튼튼한 혈관을 만들어준다
황색 채소의 대표격인 호박도 좋다. 우리 속담에‘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냐’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호박이 수박보다 열등하다는 뜻인데 겉보기에는 그럴지 몰라도, 영양적인면에서는 호박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 호박은 익을수록 누런색으로 변하는데, 이러한 노란빛은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 색소 때문이다. 카로티노이드는 유해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해독효소를 생산하고, 면역력 증강과 성인병과 노화를 예방한다. 또한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고, 암세포의 증식을 늦추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각광을 바든 식품이 바로 호박이다.
호박의 씨에는, 질 좋은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산(linolic acid)도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돕고,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방지한다. 그래서 고대 중국의 황제들은 호박씨를 정력제로 먹기도 했다. 실제로 호박의 셀레늄(selenium)은, 정자의 생산성과 활동력 증가시킨다.
차 중에서는 녹차가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녹차에 많이 들어있는 카테킨은, 바이러스에 접촉하면 바이러스를 파괴해 버리는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해도, 그로 인해서 나타나는 불편한 여러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도 있다. 하버드 의대 뷰코브스키 박사(Dr. Bukowski)는 녹차를 3개월간 섭취한 사람들은, 독감 증상이 30% 이상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견과류도 좋다. 인체에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백혈구가 나가서 싸워주는 역할을 하는데, 견과류에 들어 있는 셀레늄은 백혈구 생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고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아몬드 껍질에 많은 폴리페놀은 백혈구의 능력을 향상시켜서,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우리가 흔히 먹는 마늘과 인삼도 면역 증가물질이다. 그 중에서 마늘은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최고의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마늘의 톡 쏘는 성분인 알리신은,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각종 바이러스와 곰팡이,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을 제거하여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종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12주 동안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은, 감기에 걸릴 확률이 3분의2까지 떨어졌다. 보약의 대표인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허약해진 기운을 생성시키고, 질병감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인터페론의 생성을 돕는다. 면역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서, 감기를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한 스트레스 방어와 관련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에너지를 생성시키는 호르몬인 카테콜아민, 코르티솔을 조절함으로써 만성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쥐에게 인삼을 투여하면 폐 내부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카레의 원료인 강황도 면역력 증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카레를 많이 먹는 인도인의 경우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 발생률이 미국인의 4분의 1에 불과할 정도이다. ‘면역력의 왕’으로 불리는 강황에 많이 함유된 커큐민은 항암, 항산화 성분으로 염증을 없애는 강력한 효능이 있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제거에 도움을 준다.
* 칼럼제공 : 이광연 한의원원장 한의학박사
* 정리 : 경제부 조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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