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비자금 의혹' 포스코건설 본사 압수수색

박진호 / 기사승인 : 2015-03-13 1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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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박진호 기자] 검찰이 포스코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포스코건설 본사에 대해 13일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포스코건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투입하여 해외 건설사업과 관련한 내부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지역 건설사업을 책임지던 임직원들이 현지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는 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을 통해 약 100억 원 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비자금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현지 발주처에 리베이트로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자체 감사를 통해 이같은 비리를 적발하고 징계조치 한 바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과 금융거래내역 분석등을 토대로 비자금의 정확한 규모와 구체적인 사용처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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