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상반기 보험미지급금이 5100여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업보고서 조사 결과 국내 주요 손보사 중 현대해상의 보험미지급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최근 3년간 보험미지급금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3년 4624억원, 2014년 4819억을 기록했다. 2015년 6월말에는 손보사 중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타 사와 비교해보면 2015년 6월말 기준 손보업계 선두 삼성화재와 1천억원, 동부화재·KB손보와는 각각 2천억원, 1천700억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보험미지급금에는 미지급보험금, 대리점미지급금, 미환급보험료, 재보험미지급금, 외국재보험미지급금, 특약출재예수금 등 항목이 포함돼 있는 가운데 재보험미지급금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15년 6월말 기준 현대해상은 2985억원(57.8%), 삼성화재는 1563억원(37.6%), 동부화재는 1183억원(38.2%), KB손보는 980억원(27.1%)으로 조사됐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일반 고객에게 미지급한 보험료는 금액이 낮은 데 비해 재보험은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을 분담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재보험미지급금 규모가 클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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