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와인 인기에 추석선물세트 물량도 30% 늘려

김자혜 / 기사승인 : 2019-08-19 16: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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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 주춤한 사이 '와인' 수요 증가...프리미엄 저가 라인 다양화
▲(사진에서 왼쪽부터) 나파밸리 와인 2종과 도스코파스 와인 2종. [사진=이마트]
▲(사진에서 왼쪽부터) 나파밸리 와인 2종과 도스코파스 와인 2종. [사진=이마트]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한동안 주류시장에서 맥을 못추던 와인이 수입맥주가 주춤하는 사이 이마트에서 대세주로 자리잡았다. 이에 이마트는 올 추석시즌을 맞아 와인선물세트 물량을 늘렸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주류 매출 가운데 와인 구성비는 지난해 1~7월 18.8%에서 올 1~7월 20.7% 증가했다. 와인의 지난 설 선물세트 매출 역시도 지난해 설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와인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서 전년 동기 대비 39.7%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이달 1일 첫선을 보인 와인 도스코파스가 보름 만에 18만병이 판매되는 등 와인 수요가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이마트는 와인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30% 늘렸다.


여기에 미국 나파밸리의 시그니쳐 브랜드 한정상품을 비롯해 국민와인세트, 초저가와인세트, DIY와인세트 등을 기획해 판매한다.


나파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한 와인 생산지로 미국 고급 와인의 고향으로 통한다.


이마트가 나파밸리 와인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최근 나파밸리 투어를 떠나는 한국인들이 증가하고, 미국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어서다.


'오퍼스 원'의 경우 와이너리측에서 엄정한 품질을 위해 물량제한을 하는 등 평소에는 대중채널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마트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1만원대 가성비 와인도 선보인다.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와 '몰리나 트리부토 150 까버네소비뇽', '코노수르25 싱글빈야느 쉬라즈', '세븐폴스 까버네소비뇽'등을 1만원대 판매한다.


인기를 모은 초저가 와인 '도스코파스'는 까버네소비뇽과 레드블렌드 각각 1병씩 총 2병 1만원 미만 가격에 구성했다.


한편 와인 라벨에 미술작품을 입힌 '아트 앤 와인' 시리즈도 지난 설 3종에서 올 추석 총 6종으로 늘렸다. '아트 앤 와인'은 와인 라벨에 김창열(물방울), 운명호(바람부는 날), 박서보(묘범) 등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담아 프리미엄 와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이마트는 고객들이 총 300여종에 이르는 와인 상품을 자유롭게 선물세트로 구성할 수 있도록 'DIY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와인을 각각 고르면 선물세트로 구성해주는 방식이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와인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다시 늘어났다고 판단, 프리미엄 와인의 대명사인 나파밸리 한정수량 와인을 비롯해 가성비 위주의 국민와인 세트,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초저가 와인 세트 등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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