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외국인 전용 알뜰폰 요금제 출시…월 1만9900원

김연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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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7GB·소진 후 최대 3Mbps…음성 500분·문자 500건
외국인등록증 소지자 대상…단체상해보험 1년 무료 제공

▲ KB국민은행의 외국인 전용 요금제 'KB Global Star 7GB+'의 요금 안내와 무료 단체상해보험 보장내용 화면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생성 이미지.

 

KB국민은행이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외국인 전용 요금제 'KB Global Star 7GB+'를 선보였다.

월 기본료는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1만9900원이다. LGU+망을 이용하며 매달 데이터 7GB와 음성통화 500분, 문자 500건을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외국인이다.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KB리브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외국인요금제 단체상해보험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KB리브모바일 공식 안내에 따르면 해당 LGU+망 요금제 개통 고객이 대상이며, 보장 기간은 개통 다음 날부터 1년이다.

보험은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해에 각각 500만원을 보장한다. 골절·화상 진단과 수술에는 항목별로 10만원을 지급하며, 상해수술과 폭력피해 등도 보장 대상에 포함한다. 보험금은 각 항목의 약관상 지급 요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KB리브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날 현재 해당 요금제의 가입 버튼이 표시돼 있다. 다만 실제 개통 완료 가능 여부는 가입 절차에서 확인해야 한다.

KB리브모바일은 연말까지 신규 가입이나 번호이동으로 개통한 만 19세 이상 외국인 고객 중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환전·해외송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KB금융쿠폰 3만원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가 외국인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덜고 국내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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