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목·김승환 임원, 양사 주식 모두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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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회사 전경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그룹 임원들이 최근 일주일 동안 지주사와 사업회사 주식 1만8520주를 장내 매수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홀딩스와 아모레퍼시픽 임원 10명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양사 주식을 각각 장내 매수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에서는 임원 5명이 보통주 1만3651주를 취득했다. 최대주주 등 보유 주식은 5066만8886주에서 5068만2537주로 늘었고 지분율은 66.27%에서 66.29%로 상승했다.
이상목 임원이 네 차례에 걸쳐 1만761주를 매입해 가장 많은 물량을 취득했다. 이진호 임원은 1384주, 이연정 임원은 756주, 김승환 임원은 440주, 이수연 임원은 310주를 각각 매수했다.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임원 7명이 총 4869주를 취득했다. 최대주주 등 보유 주식은 2926만3568주에서 2926만8437주로 증가했고 지분율은 50.03%에서 50.04%로 높아졌다.
김승환 임원이 세 차례에 걸쳐 2495주를 매입했고 노병권 임원은 716주를 취득했다. 김만규·강명구·주효정·이지연·이상목 임원도 장내 매수에 참여했다.
이상목 임원과 김승환 임원은 지주사와 사업회사 주식을 모두 사들였다. 이상목 임원은 아모레퍼시픽홀딩스 1만761주와 아모레퍼시픽 58주를, 김승환 임원은 각각 440주와 2495주를 매입했다.
이번 매입으로 전체 발행주식 기준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60.71%에서 60.72%로, 아모레퍼시픽은 44.67%에서 44.68%로 각각 0.01%포인트 상승했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통상 주가와 기업가치에 대한 내부 경영진의 판단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기도 한다. 다만 이번 매입 규모가 전체 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아, 주주가치 제고 효과를 판단하려면 향후 추가 매입 여부와 실적 흐름을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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