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록맨·몬헌’ 국내 첫 시연…해외 게임사 참가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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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6’ 출품작 5종을 공개했다 [크래프톤] |
크래프톤과 캡콤이 해외 게임쇼에서 공개한 신작을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에 출품한다. 국내 주요 게임사의 참가가 줄어든 올해 지스타에서는 해외 개발사와 PC·콘솔 신작 비중도 확대된다.
크래프톤은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PUBG와 ‘타래: 언바운드’, ‘에이지 트위스터’, ‘왈츠앤잼’, ‘템빨용사’ 등 5종을 출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타래: 언바운드’와 ‘에이지 트위스터’는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서 먼저 공개됐다. 당시 크래프톤은 두 작품을 포함해 ‘PUBG: 데드넷’, ‘NO LAW’, ‘프로젝트 제타’ 등 신작 5종을 선보였다.
동양 다크 판타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타래: 언바운드’는 지스타에서 신규 클래스 ‘투귀’를 처음 시연한다. 게임스컴에서는 사무라이와 착호갑사, 풍수사 등 3개 클래스를 공개했다.
‘에이지 트위스터’도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연한다. 두 명의 이용자가 할아버지와 손녀 캐릭터를 조작해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연령별 능력을 활용하는 협동 어드벤처다.
오는 12월3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액션 어드벤처 ‘왈츠앤잼’과 로그라이크 전략 RPG ‘템빨용사’도 시연작에 포함됐다. PUBG는 별도 전용 공간을 운영한다.
크래프톤은 올해까지 10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한다. 앞서 게임스컴에서는 PUBG 이후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기 위해 장르가 다른 신작 5종을 공개한 바 있다.
캡콤은 올해 지스타 제2전시장에 약 35부스 규모의 공간을 마련한다. ‘록맨: 듀얼 오버라이드’와 ‘몬스터헌터 와일즈: 어센던스’ 등 2027년 출시 예정작을 국내에서 처음 시연한다.
두 작품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도 시연됐다. 캡콤은 당시 두 작품과 ‘프래그마타’,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 ‘스트리트 파이터6’ 등을 함께 전시했다.
특히 ‘록맨: 듀얼 오버라이드’는 2018년 ‘록맨11’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클래식 록맨 시리즈 신작이다. TGS에서는 신규 보스 ‘트윙클 걸’이 등장하는 스테이지를 시연했다.
캡콤의 신규 IP ‘프래그마타’를 총괄한 조용희 디렉터는 지스타 공식 콘퍼런스 ‘G-CON 2026’에도 참가한다. 디즈니+ 드라마 ‘무빙’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과 게임과 영상의 캐릭터 기획을 주제로 대담한다.
올해 지스타 제2전시장에는 캡콤 외에도 세가, 코에이테크모, 넷이즈게임즈, CD프로젝트레드가 참가한다. 세가는 ‘토탈워: 워해머 40,000’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고 코에이테크모는 ‘인왕3’ 등 신작을 선보인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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