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국책은행 노조 ‘공공기관 이전 반대’…11일 첫 대규모 집회

김연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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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산업·기업은행…“정책금융 경쟁력 훼손 우려”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된 AI 이미지

 

한국수출입은행과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반대하는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국책은행 3개 노조가 지방 이전 저지를 위해 연합 집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집회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인근에서 오는 11일 열린다. 참석 예정 인원은 3사 임직원 2000여명이다. 집회 시간은 고객 불편을 고려해 영업시간 이후인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집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과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연대사를 하고, 청년 직원들의 현장 발언과 공동 결의문 채택도 예정돼 있다.

노조는 공공기관 이전이 정책금융 수행 역량과 금융산업 경쟁력을 약화 시킬 수 있다며 금융산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이전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에서도 부산 이전 추진에 반대해 왔으며, 이전이 무산된 이후에도 인력 이탈 등 후유증을 겪은 바 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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