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라움, 일본 여성복 확대…‘마메 쿠로구치’ 바잉 40% 늘려

김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5: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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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봄여름 매출 30% 증가·재구매율 80% 넘어
판매 데이터 바탕으로 다음 시즌 전개 규모 결정

▲ 마메 쿠로쿠치 [LF그룹]

 

LF가 운영하는 편집숍 라움이 일본 여성복 브랜드 마메 쿠로구치의 2026 가을겨울(FW) 바잉 규모를 직전 시즌보다 40% 이상 확대했다.

LF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라움 웨스트 주요 전시 공간에서 마메 쿠로구치의 2026 FW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마메 쿠로구치는 디자이너 마이코 쿠로구치가 전개하는 도쿄 기반 여성복 브랜드다. 일본 전통 공예와 현대 기술을 결합한 직물·자카드·자수 등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다. 라움은 2025 FW 시즌부터 이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LF에 따르면 마메 쿠로구치의 2026 봄여름(SS) 시즌 매출은 직전 시즌보다 30% 증가했다. 구매 고객의 재구매율은 80%를 넘었다. 라움은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매입 물량과 매장 노출을 확대했다.

라움은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를 주요 전시 공간에 배치한 뒤 판매액과 재구매율을 다음 시즌 바잉 규모에 반영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보다 판매 실적과 고객 반응을 기준으로 취급 규모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2024 SS 시즌 입점한 일본 브랜드 아키라나카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했다. LF에 따르면 아키라나카는 매 시즌 구매자의 70% 이상이 재구매 고객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구매액은 2024 SS 시즌과 비교해 2026 SS 시즌 약 30% 증가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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