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 광명1공장 생산계획 합의…내년 수소차 보조금 예산안 2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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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차 '디 올 뉴 넥쏘'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의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5만대를 넘어섰다. 기아는 2029년 카니발 후속 모델의 수소전기차 양산을 추진한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5만262대로 집계됐다. 승용차 넥쏘가 4만6507대, 일렉시티·유니버스·엑시언트 등 상용차가 3755대다.
현대차는 2013년 투싼 ix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데 이어 2018년 넥쏘를 출시했다. 2020년에는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양산을 시작했고, 지난해 2세대 넥쏘를 출시했다.
기아도 수소전기차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기아 노사는 최근 고용안정위원회에서 2027~2029년 신차 생산 일정과 공장별 생산계획에 합의했다.
이 계획에는 2029년 경기 광명1공장에서 생산하는 카니발 후속 모델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기아가 계획대로 양산하면 첫 양산형 수소전기차가 된다. 다만 차량 출시일과 판매가격, 생산 규모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수소차 보조금 집행은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올해 수소승용차 국비 지원물량 6000대 가운데 9월 말 기준 지방비가 확보된 물량은 5093대다. 상용차는 국비 지원물량 1800대 중 약 1270대의 지방비가 확보됐다.
정부의 2027년 수소전기차 보조금 예산안은 4457억원으로 올해 예산 5762억원보다 약 23% 줄었다. 다만 내년 예산은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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