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극동·우성2·3단지 이어 추가 수주…총 5035가구 규모
| ▲ [포스코이앤씨] |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동작구 이수신동아4단지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인근 대규모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수권역에서 정비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는 이날 열린 이수신동아4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시공사 선정 안건은 총 544표 가운데 504표의 찬성을 얻어 92.6%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입찰하면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5264억원이다.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9길 110 일대에 위치한 기존 지하 2층~지상 15층, 8개 동, 912가구를 지하 6층~지상 최고 21층, 8개 동, 1048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나는 136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새 단지명으로 '더샵 이수역엘플라츠'를 제안했다. 스페인어 정관사 '엘(EL)'과 독일어로 광장을 뜻하는 '플라츠(PLATZ)'를 결합한 이름이다.
단지 외관에는 알루미늄 패널과 커튼월룩 등을 적용하고 일부 가구에 테라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 도서관, 식물원 카페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한다.
주차장은 지하화하고 주차 대수는 기존 912대에서 1370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포스코이앤씨가 이수권역에서 확보한 두 번째 대형 리모델링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5월 서울 동작구 이수 극동·우성2·3단지 통합 리모델링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약 2조원 규모의 이 사업은 기존 3485가구를 3987가구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이수신동아4단지까지 합하면 포스코이앤씨가 이수권역에서 시공권을 확보한 리모델링사업의 예정 공사비는 약 2조5000억원, 계획 가구 수는 총 5035가구에 이른다.
다만 두 사업은 각각 별도의 조합이 추진하며 시공사 선정과 최종 공사도급계약 체결은 구분된다. 실제 공사비와 착공 일정은 향후 계약조건 확정 및 인허가 절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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