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수도권 유망단지 주목

송현섭 / 기사승인 : 2006-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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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 공략차원 매물 노려야

개발호재에도 불구, 외면 받아온 틈새지역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유망단지 찾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실수요 차원에서 장기적 접근이 필요한 아파트단지 위주로 각광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수요자입장에서 작은 호재에도 주택가격이 들썩거리며 매수대기자 입장에서 현 가격수준이 상한은 아닐까하는 불안감이 팽배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틈새지역을 추천하고 있다. 실제로 웬만한 호재는 모두 노출된 상태에다가 이미 인근지역 가격까지 많이 상승했음에도 불구, 장기측면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개발호재 인근지역 아파트단지를 노려볼 만하다.

우선 공릉동 NTㆍIT산업단지는 서울시와 서울산업대가 주관, 서울 강북 균형발전관련 산·학·연 협력을 통해 공릉동일대 4만5,000여평에 들어서는 NIT(NT+IT)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테크노파크로 오는 2010년까지 4,7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30여개에 달하는 LG필립스 협력업체와 삼성전기를 비롯해 나노기술업체 10개사 등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더욱이 노키아(Nokia)를 비롯한 외국기업의 참여와 함께 KIST·서울산업대·연세대 등 12개 대학 연구소가 입주, 산학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곳을 미국 실리콘밸리·스웨덴 시스타사이언스파크(Kista Science Park) 같은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주거여건에만 치우친 서울 동북지역에 호재이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동북권은 안정된 주거여건 지역으로만 인식돼온 가운데 산업단지가 없었지만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계획으로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원구일대 기존아파트 선도지역이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일대 아파트를 눈여겨봐도 좋다”며 “장기적 측면에서 실수요차원의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지역이 전통적인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매매·전세수요가 풍부한 만큼 노원구지역 및 공릉터널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주택가격의 상승국면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이 지역은 친환경하천으로 복원되는 묵동천 개발에 따른 호재가 있어 인근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노원구 공릉동 두산힐스빌과 공릉 효성, 화랑타운 등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최첨단 업무단지가 들어서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와 더불어 대형공원, 편리한 교통망, 대단위 주거지를 갖춘 상암지역은 강남을 능가할 업무·주거단지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물론 서울 서북부권 부도심으로 쓰레기매립지 82만평, 상암동일대 83만평, 한강둔치 23만평, 월드컵 경기장 6만5,000평 등 총 200만평으로 구성된 상암동은 부도심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개발이 완료되는 상암지구는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위치에 있고 도심·여의도에서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탁월한 접근성이 강점이다. 또한 순환도로와 강변북로가 인접, 서울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일산, 김포 및 인천까지 통근이 가능하고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과 수색역의 이용이 편리한 것으로 파악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새로 건설중인 지하철 9호선도 이 지역을 통과하게 되며 수색역 주변의 경우 수색 및 증산뉴타운 개발사업으로 새로운 역세권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은평구 수색동과 마포구 상암DMC를 연결하게 되는 폭 20m, 총연장 204m의 연결도로가 건설되는데 현재 2008년 완공 목표로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더욱이 경의선철도로 단절돼있는 두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완공, 개통되면 증산로나 수색교로 우회하던 불편이 사라지며 상암신도시의 교통여건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월드컵·하늘공원은 물론 한강하구 야경과 북한산을 볼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춘 한편 수색·증산뉴타운은 상암DMC의 배후주거중심으로 국제업무 센터로서 발전이 예상된다.

한편 남양주 덕소일대는 과거 한강의 조망권을 확보한 친환경 주거환경지로 인식돼왔지만 교통이 불편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떨어지던 지역으로 평가돼왔던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중앙선 개통과 암사대교 개통예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등 호재가잇따르고 있어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지역 주택가격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용산∼청량리∼덕소역에이르는 중앙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중심지의 접근시간이 30∼40분대로 줄며 강동구와 구리시를 잇는 왕복 4∼5차로 암사대교는 2008년 건설된다. 따라서 서울∼덕소 출퇴근시간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도곡역을 거쳐 원주까지 가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덕소대교 준공과 경춘대로의 개통으로 교통여건은 대폭 개선된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88올림픽도로, 중부내륙 및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도 2009년 1월 개통될 것으로 전망돼 덕소 주거환경 변화가 관심을 받고있다. 이와 더불어 11월17일에는 덕소가 경기도 뉴타운 개발후보지로 선정되면서 향후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는 한편, 이곳 상권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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