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KT, AI로 기지국 부하 편차 최대 34% 감소…상용망 실증

조민규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1: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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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위즈파크서 3개월간 5G 통신망 실증
AI 운용안 사전 검증…특정 기지국 부하 최대 16% 감소

▲ 삼성전자와 KT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AI·디지털 트윈 기반 네트워크 자율 운용 기술을 검증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 전영현·노태문)와 KT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5G 기지국의 통신 부하를 분산하는 기술을 실제 상용망에서 검증했다.


삼성전자는 KT와 공동으로 AI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네트워크 자율 운용 기술을 실증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 경기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해당 기술을 시험했다. 실증 결과 기지국 간 통신 부하 편차는 최대 34%, 특정 기지국에 집중된 통신 부하는 최대 16% 감소했다.

이 기술은 AI가 기지국별 이용량과 통신 환경을 분석해 운용안을 만들면, 디지털 트윈이 이를 가상 환경에서 검증한 뒤 실제 통신망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담당 인력이 통신망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지국 설정값을 직접 조정했다. 이번 실증에서는 AI가 안테나 방향과 폭 등을 조정하는 방안을 도출하고 적용 결과를 사전에 검증했다.

삼성전자와 KT는 향후 다른 통신망 운용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특정 실증 환경에서 측정한 것으로, 전체 통신망에 해당 기술이 도입된 것은 아니다.

 

토요경제 / 조민규 기자 jo14279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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