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식] 신한·NH농협·하나은행, 카드 혜택부터 소상공인 정산·골드바 거래까지

김연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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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CU 빼빼로 100원 행사…트래블카드 360만장 돌파
농협, 선정산 서비스 출시…하나, 모바일 골드바 거래 도입
▲ AI 이미지 [토요경제]

 

신한·NH농협·하나은행이 카드 할인 혜택과 소상공인 선정산 서비스, 모바일 골드바 거래 등 금융서비스를 확대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0일까지 CU 편의점에서 아몬드빼빼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쏠트카가 쏜다! CU 빼빼로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은 CU에서 포켓CU 앱 멤버십 QR코드를 제시하고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SOL트래블 체크카드 또는 SOL트래블J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1회 결제당 상품 1개에 적용하며,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3회 이용할 수 있다.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42종 통화 환율우대와 해외 결제·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누적 발급량은 360만장을 넘어섰다. 연계 상품인 SOL트래블 외화예금 잔액도 10월 말 기준 5억달러를 돌파했다.

농협은행은 소상공인의 판매대금 선정산 거래를 지원하는 'NH바로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상공인 전용 통장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이체 기능을 결합해 선정산 대금의 지급·회수와 차액 정산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서비스는 선정산 전문기업 올라핀테크와 협력해 마련했다. 농협은행은 전용 통장을 통한 판매대금 관리와 API 기반 이체로 정산 업체의 자금회수 위험을 줄이고, 향후 다른 정산 업체로 제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산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판매대금 정산 전에 자금을 확보하는 구조인 만큼 정산 업체의 자금회수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서비스는 지급·회수 절차를 효율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이용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비용이나 정산 기간이 달라지는지는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실물 골드바를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골드바 선물·구매하기'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 영업점 중심의 구매 절차를 모바일로 확대해 고객이 앱에서 구매를 신청하고 지정한 영업점에서 실물을 수령하도록 했다.

골드바 선물하기는 3.75g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은 앱에서 골드바를 구매해 본인이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다. 수령인은 영업점을 지정한 뒤 방문해 실물을 받으면 된다. 거래 한도는 하루 최대 50g, 월 최대 200g이다.

골드바 구매 서비스에서는 10g, 37.5g, 100g, 500g, 1kg 등 5종을 거래할 수 있다. 고객은 앱에서 구매 신청과 수령 영업점 지정을 마친 뒤 해당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개편으로 실물 금 거래의 구매 신청은 비대면으로 전환됐지만, 골드바 수령은 여전히 영업점 방문이 필요하다. 모바일 거래 확대가 실제 이용 증가로 이어질지는 금 가격과 거래 비용, 고객 수요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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