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하루 2300톤·요소 4000톤 생산설비 건설
1~3호기 이어 후속 사업 참여…지난 5월 3호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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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이 준공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 전경 [대우건설] |
대우건설(대표 이강석)이 나이지리아에서 약 3500억원 규모의 비료 플랜트 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4일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인도라마의 나이지리아 자회사 IF FZE(Indorama Fertilizer Free Zone Enterprise)로부터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4호기'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 포트하코트다. 하루 2300톤의 암모니아와 4000톤의 요소를 생산하고, 요소를 결정화하는 설비를 건설한다. 요소 결정화 설비의 처리 규모는 하루 4000톤이다.
암모니아는 질소비료의 원료로 사용되며, 이를 가공해 생산하는 요소는 농업용 비료 등에 쓰인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에 원청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약 3500억원으로, 현재 낙찰통지서를 접수한 단계다. 정식 계약 체결 일정과 구체적인 공사 기간은 발표되지 않았다.
대우건설은 앞서 같은 발주처의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1~3호기와 원료 개질설비, 발전설비 등 부대시설 공사를 수행했다.
가장 최근인 3호기는 2023년 10월 착공해 올해 5월 30일 준공했다. 계약금액은 약 2억6500만달러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3호기 공사에서는 천연가스 투입과 암모니아·요소 생산 개시 등 주요 공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완료했다.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이후 비료 플랜트와 정유시설,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시설 등 75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회사가 집계한 누적 사업 규모는 약 108억달러다.
이 밖에 올해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의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으며, 파푸아뉴기니 가스처리 플랜트 사업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 사업은 아직 본계약 체결 이전 단계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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