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처리속도 4.5배 향상…LG 계열사 기술개발·사회공헌 확대

이슬기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13: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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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미래 배터리 연구과제 공모
LG전자, 글로벌 장애 청소년 AI 역량 강화 지원
▲ AI 토큰 최적화 연구논문 집필에 참여한 LG유플러스 구성원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배터리 분야의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장애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재난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 활동도 이어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AI 토큰 처리 최적화 연구논문 2편이 세계적인 AI 학술대회 '뉴립스(NeurIPS) 2026'의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 워크숍에 채택됐다고 전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서 소형언어모델(sLM)을 구동하는 과정에 모델 경량화와 추론 가속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기존 방식보다 처리 속도를 약 4.5배 높이고 배터리 소모는 약 77% 줄였다.

개인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스마트폰 내부에서 AI를 학습하는 기술도 검증했다. 회사는 해당 기술의 실제 서비스 적용과 서버 환경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은 미래 배터리 기술 확보를 위해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IC) 2026' 연구과제 공모를 시작했다.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배터리 소재·셀·배터리관리시스템(BMS)·AI 분야의 연구과제를 모집한다. 접수 기한은 오는 12월 6일까지다. 선정된 과제에는 연구비를 지원하고 LG에너지솔루션 연구진이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

LG전자(대표 류재철)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다낭에서 '2026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베트남 등 9개국에서 선발된 장애 청소년 8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정보검색과 영상 제작,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등 4개 종목에서 IT 활용 역량을 겨뤘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을 위한 통신 지원에도 나섰다.

구룡중학교 구호소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부스와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보조배터리를 제공했다. 개포중학교 구호소에도 와이파이를 설치해 이재민들이 가족과 연락하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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