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와슬 발주 공사 1조원 이상 수행…협력 범위 확대
두바이서 현재 6개 사업 1조4000억원 규모 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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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건설과 두바이 와슬그룹 MOU 체결식 [쌍용건설] |
쌍용건설(대표 김인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부동산 개발·운영기업 와슬그룹(Wasl Group)과 향후 3년간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신규 개발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쌍용건설은 5일 와슬그룹과 주거시설, 호텔, 복합개발사업 등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 대상 사업의 전체 규모는 약 100억디르함(AED)으로, 한화 약 3조6000억원이다. 이는 향후 추진될 개발사업의 규모로, 쌍용건설이 해당 금액을 수주한 것은 아니다. 개별 사업의 계약금액과 공사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와슬그룹은 두바이 부동산공사(Dubai Real Estate Corporation·DREC)가 설립한 부동산 개발·운영기업이다. 주거·상업시설과 호텔·리조트 등 부동산을 개발하고 관리한다.
쌍용건설은 2017년부터 와슬그룹이 발주한 하얏트 센트릭 호텔과 주거시설 원 레지던스(One Residence) 등 1조원 이상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올해에는 와슬그룹이 발주한 약 3700억원 규모의 '애비뉴 파크 타워스(Avenue Park Towers)'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지상 43층과 37층의 주거시설 2개 동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식에는 쌍용건설 모기업인 글로벌세아그룹의 김웅기 회장과 히샴 알 카심(Hesham Al Qassim) 와슬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쌍용건설은 2023년 이후 두바이에서 이머시브 타워, 키파프 개발사업, 크릭워터스 등 신규 공사를 수주했다. 현재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사업은 총 6건으로, 공사 규모는 약 1조4000억원이다.
쌍용건설과 와슬그룹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주거시설과 호텔, 복합개발사업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를 검토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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