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속가능경영 대통령 표창…지난해 임팩트펀드 1420억 집행

황세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13: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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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3만8416t 감축·재생에너지 사용량 24% 증가
KCGS A·MSCI AA…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60% 목표
▲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6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왼쪽에서 두 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네이버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6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기업과 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활동을 종합 평가해 포상한다.

네이버는 환경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정책 등을 추진해왔다.

네이버가 올해 발간한 ‘2025 통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량은 3만8416tCO₂eq로 전년보다 24.2% 늘었다.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만4692MWh로 같은 기간 24.0% 증가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전사 에너지 사용량 가운데 재생에너지 비중을 60%로 높이는 목표를 두고 있다. 업무용 차량은 같은 해까지 100%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소상공인과 창작자,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지난해 네이버 임팩트 펀드 집행액은 1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자 지원에 1035억원, 기술 분야에 229억원, 지역사회 분야에 157억원이 투입됐다.

네이버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임팩트 펀드 누적 1조원을 집행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올해 경영진 ESG 핵심성과지표(KPI)에는 1500억원 이상 집행 목표가 포함됐다.

외부 ESG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의 한국ESG기준원(KCGS) 종합등급은 2023년 A+에서 2024년과 2025년 A를 기록했다. MSCI 평가는 같은 기간 AA를 유지했다. Sustainalytics 평가에서는 2025년 기준 위험도 상위 8%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가 전사 ESG 위험과 기회를 관리하고 관련 KPI를 승인·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ESG위원회는 총 5차례 열렸다.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인적 자본 관리를 주요 ESG 과제로 두고 있다. 올해는 AI 안전과 개인정보보호, 정보보안, 기후변화 대응 등을 경영진 ESG KPI에 포함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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