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5%대 인하 추진…미래에셋·키움증권부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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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증권 유관기관들이 주식 결제주기를 현행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28년 중 전환을 목표로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에 나선다.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코스콤은 2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초안)'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의 결제주기를 매매일로부터 2영업일 뒤(T+2)에서 다음 영업일(T+1)로 앞당기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장내시장 결제 절차 정비, 거래·결제 정보 자동화, 외국인 투자자 결제업무 간소화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를 추진한다. 외국인 투자자 결제업무는 기존 12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할 계획이다.
유관기관들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전환 시점은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 등의 준비 상황을 고려해 확정한다.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투자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시행한다.
증권금융이 증권사에 자금을 지원해 기존 연 7.5~10% 수준인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를 연 5% 중·후반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부터, 키움증권은 오는 20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관기관들은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이 약 15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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