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9번째 발행어음 사업자 됐다…금융위 최종 인가

위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3 15:04:40
  • -
  • +
  • 인쇄
자기자본 4조원 종투사 지정·단기금융업 인가
2028년까지 발행어음 조달액 25% 모험자본 공급 의무
▲ 메리츠증권[토요경제]

 

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김종민)이 국내 9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합류했다. 메리츠증권은 자기자본을 기반으로 발행어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를 열고 메리츠증권을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하는 한편 단기금융업 인가를 의결했다.

이번 인가로 국내에서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는 종투사는 9곳으로 늘었다.

앞서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투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았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에서는 KB증권과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이 사업자로 인가받았다. 여기에 메리츠증권이 추가됐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발행어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발행어음 사업자에게는 모험자본 공급 의무도 적용된다. 오는 2028년까지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금액의 25%를 모험자본에 공급해야 한다.

금융위는 메리츠증권의 발행어음 시장 진입으로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메리츠증권, 홍콩에 첫 해외법인 설립…글로벌 IB 공략
메리츠증권, AI 투자플랫폼 강화…키움은 야구 마케팅
메리츠증권, 2분기 IB 22% 줄었는데 순익 늘었다…리테일·운용 '완충'
메리츠증권, 부산 VVIP 거점 강화…키움은 디지털 인재 육성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HEADLINE

연중캠페인

토요경제 [로드인 포토로그]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