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부품 사업도 실적 뒷받침…당기순이익은 35.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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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헝가리 케치케메트 공장에서 작업자가 섀시모듈을 조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가 유럽 전기차 부품 판매 확대와 제품 구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늘렸다. 모듈·핵심부품 사업은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0일 현대모비스의 연결 기준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15조7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141억원으로 17.2% 늘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5.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보다 약 0.6%포인트 상승했다.
모듈·핵심부품 사업에서는 유럽 시장의 전기차 생산 물량이 늘면서 전동화사업 매출이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구성 개선도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모듈·핵심부품 사업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A/S부품 사업도 글로벌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일부 국가의 관세 부담 감소 등에 힘입어 실적을 뒷받침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과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9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7%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도 9200억원으로 27.0%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6.3% 각각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7조6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조6919억원으로 10.9%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로보틱스 핵심부품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11월부터 의왕연구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생산하고 고객사와 성능·신뢰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조민규 기자 jo14279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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