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팩 연 1460MWh 생산시설 구축…발전용 엔진 내년 상반기 양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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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8일 준공한 전북 군산 엔진 신공장 전경 [HD건설기계] |
HD건설기계(대표 문재영)가 전북 군산에 발전용·방산용 엔진과 배터리팩을 생산하는 신공장을 준공했다.
HD건설기계는 지난 28일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군산캠퍼스에서 엔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약 6만2700㎡ 부지에 1168억원을 투자해 2년에 걸쳐 조성됐다.
연간 생산능력은 1~3메가와트(MWe)급 발전용 엔진 1250대, 전차용 방산엔진 120대 규모다. 연간 최대 146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배터리팩 생산시설도 갖췄다.
생산시설에는 조립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 품질 결함 검출 설비, 통합 관제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HD건설기계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발전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발전용 엔진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날 37리터급 발전용 엔진 'DX37'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1.3MWe급으로, 내년 상반기 군산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2028년에는 77리터급 3MWe 엔진을, 2029년에는 50리터급 2MWe 엔진을 순차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방산엔진 생산시설은 전차용 엔진 공급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했다. 기존 인천공장을 포함하면 전차용 엔진의 연간 생산능력은 240대 규모로 늘어난다.
HD건설기계는 이날 엔진사업본부 명칭을 '파워솔루션 사업본부'로 변경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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