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1832억원…전년 대비 223.7% 증가

이슬기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7 13: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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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영업이익 6711억원·영업이익률 11.5%…매출은 감소
신규 수주 12조4782억원으로 11.9% 증가…수주잔고 54조8550억원
▲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이강석)이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세 배 이상 늘렸다.

대우건설은 27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8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66억원)보다 223.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8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6711억원으로 전년 동기(2901억원) 대비 131.3%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4.6%에서 11.5%로 6.9%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5조8373억원으로 7.9%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진행 중인 공사 현장 수가 줄면서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 1조3001억원, 토목 3161억원, 플랜트 1871억원, 기타 연결종속부문 391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수주도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신규 수주액은 12조47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조1556억원)보다 11.9% 늘었다.

3분기 주요 수주 사업은 청라 국제업무단지 M5블록(8181억원), 신이문역세권 재개발(5292억원), 서울 천호A1-1 재개발(3720억원), 서울 청파1구역 재개발(3556억원) 등이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54조8550억원으로 지난해 말(50조5968억원)보다 8.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기준 약 6.8년 치에 해당한다.

대우건설은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LNG) 중앙처리시설(CPF)과 모잠비크 로부마(Rovuma) LNG 사업 등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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