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3분기 영업이익 97% 증가…비용 부담 줄이며 수익성 개선

황세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7 13: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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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보다 매출 0.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두 배 가까이 늘어
전문의약품 매출 7.3% 증가…연구개발비 일부 집행 이연 영향
▲ [동아ST]

동아에스티가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동아에스티는 27일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1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7.0%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7.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다만 2분기 2078억원보다는 0.6% 감소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0.4%로 전년 동기 8.4%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전분기 5.2%와 비교하면 5.2%포인트 높아졌다.

동아에스티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연구개발비는 2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4억원보다 3.0% 감소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13.3%에서 12.4%로 0.9%포인트 하락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ETC) 매출이 1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전분기 1486억원과 비교하면 4.9% 늘었다.

특히 자큐보와 디페렐린 등이 포함된 도입 상품 매출은 3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7억원보다 53.7% 증가했다. 그로트로핀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411억원으로 2.5%, 모티리톤 등 자체 신약 매출은 226억원으로 3.0% 늘었다.

반면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박카스 등 음료 매출이 239억원에서 204억원으로 14.6% 줄어든 영향이다. 해외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24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 다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 수준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60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54.9%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내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파트 3을 진행하고 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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