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소식] LG유플러스, 서울여대와 개인정보보호 AI 연구…SKT, UNGC 리드 기업 선정

황세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3 13: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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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가명정보 결합·민감정보 자동 탐지 기술 공동연구
SKT, 2027년 리드 기업 선정…AI 기반 전력 절감 사례 공유
▲ AI 이미지 [토요경제]

 

LG유플러스가 서울여자대학교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SK텔레콤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의 2027년 리드 기업으로 선정됐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서울여대와 개인정보보호·AI·데이터 분야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서울여대에 구축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노베이션 존'을 연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대상은 가명정보 결합·분석 기술이다. 통신 데이터와 공공·민간 데이터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다시 식별될 가능성을 분석하고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민감정보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가명처리하는 기술도 실제 데이터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서비스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반영하는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Privacy by Design)' 적용 방안도 공동 연구한다.

전문인력 양성에도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여대의 개인정보 보호·활용 분야 석·박사 양성사업에 참여해 교과과정 자문과 공동 세미나, 현장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3년 숭실대학교와 채용조건형 정보보호학과를 설립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 산학협력을 추진해 왔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2026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UNGC 한국협회의 2027년 리드(LEAD)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NGC 한국협회는 매년 약 360개 회원사 가운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10곳 안팎을 리드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한국협회 환경 실무그룹 공동 의장사로 참여해 ESG 경영 사례와 AI 활용 경험을 회원사들과 공유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통신망 전력 절감과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화, AI 인프라의 탈탄소 추진 사례 등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AI 기반 전력 절감 기술을 통신망에 적용하고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전력 사용량이나 탄소 배출 감소 실적은 제시되지 않았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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