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10월 대규모 주주환원…밸류업 공시 801곳

위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5: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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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자사주 20조·삼성전자 배당 30조 계획
밸류업 지수 연말 대비 49.8% 상승…코스피 상승률 웃돌아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상장사가 지난달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5일 한국거래소의 10월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발표했다. 삼성E&A는 7800억원, 신한지주와 에스원은 각각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삼성E&A가 6900억원, 신한지주가 4500억원, LG화학이 3000억원이었다.

현금배당은 삼성전자가 약 30조원, SK하이닉스가 약 14조원 규모를 제시했다. 현대차도 6600억원 규모의 배당 계획을 내놨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상장사는 37곳이었다. 2024년 5월 이후 누적 공시기업은 코스피 375곳, 코스닥 426곳 등 총 801곳으로 늘었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4308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83.8%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밸류업 지수는 2691.90으로 지난해 말보다 49.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36.0%를 13.8%포인트 웃돌았다.

거래소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상장기업 이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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