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비 증가에 수익성 둔화…누적 영업익은 17.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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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중외제약] |
JW중외제약이 올해 3분기 전문의약품과 수액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10.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으로 35.5% 줄었다.
매출 성장은 전문의약품 부문이 이끌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1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매출은 309억원으로 16.6% 늘었으며, 리바로 계열 제품 전체 매출은 531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수액제 부문 매출도 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이 231억원, 기초수액이 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인공눈물 브랜드 ‘프렌즈’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157억원으로 18.0%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프렌즈’ 매출은 72억원으로 60.0% 늘었다.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은 둔화했다. 영업이익률은 13.8%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6.4%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비 증가 등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누적 매출액은 6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46억원으로 17.3% 늘었다.
JW중외제약은 기존 전문의약품의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약 연구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통풍 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탈모 치료제와 항암제 등의 임상 개발도 진행 중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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