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소식] 한국투자증권·삼성자산운용·토스증권

위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9 16: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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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DC형 규제 개선 주문…삼성자산운용, 운용사 5곳 선정 추진
▲ AI 생성 이미지 [토요경제]

 

금융투자업계가 퇴직연금 제도 개편에 대응하고 투자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규제 개선을 주문했고, 삼성자산운용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운용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개편에 DC형 위험자산 한도 개선 주문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정부의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이 금융회사 간 경쟁을 촉진하고 가입자의 운용 선택권을 확대할 것으로 평가했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로 퇴직연금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고 운용 역량을 갖춘 증권사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 완화가 추진되는 반면 DC형의 한도 확대는 추후 검토 과제로 남았다며 추가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연금 수령을 일률적으로 의무화하기보다 다양한 연금상품을 공급해 가입자가 장기간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삼성자산운용,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운용사 5곳 선정 추진

삼성자산운용은 29일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2026년 개별운용사 유니버스 선정 공고'를 게시하고 외부 운용사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

선정 대상은 일반채권형, 액티브주식형, 인덱스주식형, 해외채권형, 해외주식형 등 5개 유형으로 유형별 1개사씩 총 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서와 1차 정량평가 자료는 다음 달 4일 오후 4시까지 제출해야 하며, 2차 정량평가 자료 제출 기한은 다음 달 11일 오후 4시다.

이번 공고는 운용사 후보군을 구성하기 위한 선정 절차로, 실제 운용자금 배정이나 최종 위탁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토스증권, 첫 국내 산업 종합보고서 발간…반도체 업황 분석

토스증권은 29일 국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변화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사업 전략을 분석한 보고서 '여기는, 한국입니다'를 발간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가 국내 산업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보고서에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인공지능(AI) 시대의 메모리 수요 변화,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방법 등이 담겼다.

토스증권은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메모리 수요를 견인하고 생산시설 확충과 고객사 인증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근거로 향후 메모리 업황의 변동 폭이 과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을 결합한 일괄 생산체계를, SK하이닉스는 주요 고객사 및 파운드리 기업과의 설계 협력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의 핵심 전략으로 평가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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