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금 제외한 잔여자금 일본 사업 확장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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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 [연합뉴스] |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허선호)이 일본 산코증권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미국 자회사에 약 1006억원을 출자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미국 종속회사인 미래에셋증권홀딩스(USA)를 통한 산코증권 주식 취득과 관련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산코증권 지분 100%의 취득대금은 이사회 결의 기준 약 476억원이다. 최종 인수금액은 거래 종결 시점에 확정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인수자금과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 자회사에 120억엔(약 1006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출자금 가운데 일부는 산코증권 인수대금으로 사용한다. 나머지는 인수 이후 미국 자회사를 거쳐 산코증권에 투입해 일본 내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 규모는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말 자기자본 13조4800억원의 약 0.75%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최근 사업연도 말 자기자본의 2.5%인 수시공시 기준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8월 27일 제기된 일본 증권사 인수설에 대한 최종 해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당시 관련 보도에 대해 미확정 공시를 제출한 바 있다.
다만 인수 거래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 산코증권 측 이사회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승인 결과에 따라 거래 진행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관계기관 인허가 등 선행조건을 충족한 뒤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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