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지분 추가 확보·기업결합 신고…한진칼, 내달 1일 재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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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연합]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주식 370억5000만원어치를 추가로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호반그룹도 한진칼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지만 최대주주 변경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일 한진칼 보통주 32만5000주를 주당 11만4000원에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입금액은 총 370억5000만원이다. 주식 취득은 오는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거래가 완료되면 조 회장의 개인 지분율은 5.75%에서 6.23%로 높아진다. 현재 계약을 맺은 단계로, 주식 취득이 끝난 것은 아니다.
한편 호반그룹도 한진칼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호반그룹은 보유 지분이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넘어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칼은 지난 2일 호반그룹의 최대주주 변경 관련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관련 사실이 확인되거나 1개월이 지나면 다시 공시할 예정이며, 재공시 예정일은 12월 1일이다.
조 회장의 이번 주식매매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이 실제 이행된 뒤의 최대주주 구성과 지분율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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